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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와 임차인

건물주와 임차인


어느  건물에   여러 임차인들이 있었다. 


그들중 누구도 건물주를 직접 만난적은 없었다.
다만 한달에 한번씩 꼬박 꼬박 월세를 내오고 있었으며
월세가 밀리면 단전, 단수가 된다던가. 경찰이 찾아 온다던가.
경고장이 날아오기 일 수였다. 

그중 한 임차인이 자신이 건물주와 통화 했다고 했다.
건물주에게 내는 임차료를 자신에게 주면 건물주에게 전달 해준다고 했다. 

그러나, 싸드의 영향으로 고객들은 눈에띠게 줄어들고
아무리 열심히 장사를 해도 월세를 다 갚을 수는 없었다.

이때 또다른 임차인이 나타나 자신이 건물주와 다시 통화 했다고 했다.
건물주는 사태가 나아질때까지 임대료를 받지 않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많은 임차인들은 믿기 어려운 일이지만 매우 기뻐 했다. 

건물주와 다시 통화했던 임차인이 자리를 비우고
다른 임차인이 이야기 했다 , 조금전에 건물주와 통화 했다고 한 임차인이
실은 이  건물주의 아들이라고

많은 임차인 들은 매우 기뻐하며 자리를 비운 건물주의 아들을 기다리고 있다.